대한야뇨증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중에도 합동학술대회에 참가하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여의치 않아 참가하지 못하신 회원 여러분, 이번 합동학술대회는 여러분의 협조 하에 순조롭게 마쳤습니다. 비록 대한야뇨증학회 회원 전원이 참가하지 못하고 일부(28분) 만 참가하였으나 좋은 연제들을 발표할 수 있어서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회 차원에서 이루어진 다기관 공동 연구가 결실을 맺어 발표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고 공동연구를 수행하신 회원님들의 수고가 빛났습니다.
한편으로는 일본야뇨증 연구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연구의 독창성, 데이터의 충실성 등 일본적인 것을 가감 없이 배울 수 있었던 점은 이번에 참가한 젊은 회원들에게 연구의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일본야뇨증학회로부터 2010년에 한국에서 합동학술대회를 할 것을 제안 받았고 현지에서 이루어진 한국회원들의 동의를 받아 일차 수락을 하였습니다. 아시아 야뇨증 연구의 대부격인 Watanabe 교수는 타이완도 한국 대회에 참여시키자고 제안하였으며 합동학술대회의 개최 여부와 규모는 앞으로 이사회의 토의를 거쳐 오는 12월 정기총회에서 결정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학회는 국제화로 가는 전환점에 있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기기 위하여 첫째, 학회의 단합, 둘째, 개인연구정보의 개방과 발전적 비판의 활성화, 셋째, 공동연구의 지속이 필요할 것입니다. 각 집행이사님들은 이 목표를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구상하여 실행에 옮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2007년 6월 19일
대한야뇨증학회 회장 한상원 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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